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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전시

안양대학교 십자가전시

디아콘 2014. 11. 15. 10:27

안양대학교 십자가전시

일시 2014년 10월 27일 ~ 11월 7일


십자가와 공간


공간에 대한 고민 

지금까지 안양대학교 일우중앙도서관의 좋은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좋은 포맷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공간사용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십자가전시를 통해 앞으로 도서관 로비가 문화적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공간을 활용하였다. 


비닐막

비닐을 위아래로 가리워 공간을 나누므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나의 공간을 여러 구역으로 분리를 시켜 공간 활용을 높였다. 그리고 그 앞위에 십자가를 비치하므로 비닐의 특성인 보이는 것도 아닌, 보이지않는 것도 아닌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보이는 십자가의 포커스를 흐리게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하였다. 


흰색천

도서관과 전시관의 경계를 주어 도서관의 고유일이 방해 받지 않도록 하는 시각적인 효과 - 청각적인 효과가 더 중요하지만 여기서는 시작적인 것만 처리 - 를 주었다. 

흰색천에 십자가를 걸어놓은 것과 벽면의 위치는 십자가의 반은 천에 비치게 하고 반은 벽에 놓이게 하여 외부로 오는 빛의 투과를 통해 가벼움과 무거움, 빛의 통과와 막힘의 표현을 하여 십자가의 고난과 구원,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 하며 길게 걸어놓은 십자가를 통해 공간이 달린 십자가, 십자가위에 달리신 주님을 생각하게 하였다. 


다릅나무십자가

다릅나무의 특성인 안과 밖의 극명한 차이는 십자가의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을 표현하기에 좋은 재료이다. 십자가는 고난의 상징이기도 하면서 구원의 상징이기고 하다.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은 환경에 따라 죽음을 내어 놓기도 하고 인생의 전부를 드려야 하는 일이지만 그 길에는 주님과 교제하는 삶의 기쁨과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겉으로는 온화한 감촉의 색감이 주어진 다릅나무는 표면을 깍아 내어 갈때 주님의 보혈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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